인시그니아 스마트 스피커 구글 어시스턴트 (Insignia smart speaker with google assistant)

구글이 드디어 한글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글 지원이 되면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기기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구글홈과 구글홈미니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인시그니아 스마트 스피커입니다.

Insignia - Voice Smart Bluetooth Speaker and Alarm Clock with Google Assistant

인시그니아는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색상: black / 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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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박스입니다.

약 2.64파운드 정도하니깐 포장 무게까지는 약 3파운드 되겠네요.

양쪽으로 완충 포장되어서 저렴해도 포장이 나쁘지 않습니다.

색상은 그레이입니다.

구성품은 스피커 본체, ac 어답터 그리고 설명서입니다.

프리볼트여서 돼지코 꼽아서 한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제품 크기: 3.7 x 3.7 x 5.9 인치

대충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감이 잡히시죠?

(물병 500ml랑 비교)

설명서에는 스피커 무게가 550g 정도로 나오는데

실제로 측정해보면 약 600g 정도로 나오더라고요.

뭐 제 저울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portable 제품이 아니기에 전원 어댑터를 꼽은 채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디자인은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데,

어디에나 두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디자인이 질리지 않아서 오랫동안 막 사용하기에는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은 이런 튀지 않는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인시그니아 스마트 스피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시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말 단순한 기능인데...

예를들어 구글홈미니나 아마존의 에코닷 같은 경우에는 시간을 따로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alexa, what time is it now?". "hey google, time now"

스마트 스피커가 말은 해주겠지만, 밤에 자다가 일어났을 때 잠깐 시간 보는 용도로 아주 좋습니다.

또한 LED여서 어둡더라도 잘 보이고요.

졸린데 구글이나 알렉사한테 시간 물어보는 것도 귀찮고요.

시간 밑에는 온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밤에 모든 불을 끈 상태에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단순 시계 용도로 활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인스그니아에 보이는 LED 표시를 잠깐 설명하자면,

가장 위에 동그라미 4개는 OK GOOGLE, HEY GOOGLE이라고 부르면

LED가 표시됩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LED는 음량을 조절 할 수 있고, 중간에 O(동그라미) 표시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기능은 

O를 누른 상태에서 -를 누르면 LED가 흐려지고, 반대로 +를 누르면 LED가 선명해집니다.

밤에 잠잘 때, LED가 너무 밝은게 싫으신 분 한테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 -를 4초간 같이 누르고 있으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가 됩니다.

스피커의 뒷면에 있는 스위치는 마이크를 끄는 기능으로

ok google 또는 hey google을 말해도

스마트 스피커가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뒷면의 스위치를 12초간 누르고 있으면 팩토리 리셋이 됩니다.

뒷면에 ac단자와 usb단자가 있는데

usb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5V/1A)

진짜 이 가격에...이러한 세심한 배려까지

기기로만 봤을 때는 구글홈미니나 구글홈 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스피커 사운드 궁금하신 분은 동영상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스피커는 아마존 에코닷 2세대 입니다.

베스트바이에 해당 제품과 portable 제품이 같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서,

사이즈 비교용으로 한 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오른쪽이 portable 제품으로 사이즈가 확실히 크긴 합니다.

또한 portable 제품은 지금 보시는 색상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