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티스 스노볼 스노우볼 Hostess Snoballs 좀비랜드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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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스 스노우볼 스노볼 6개입 : 미국 만물상점

 

 

 

영화 좀비랜드(zombieland, 2009)에서 호스티스 회사의 트럭을 발견하고

트럭의 문을 열자 많은 과자들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 바닥에 쏟아져 있는 과자가 바로 "호스티스 스노볼"입니다.

 

출처: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GVb6PEIoTHs)

 

 

이미지 출처 - 직접 촬영

 

미국 국민과자 브랜드하면 바로 호스티스(Hostess)입니다.

미국 과자는 그냥 한없이 달콤합니다. 달콤이라는 단어보다는 아주 달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호스티스 브랜드는 꽤나 역사가 오래된 회사입니다. 신선하게 구워낸 제과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빵의 개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들이 유통기한이 짧게 출시됩니다.

매장에 가면 황당하게 1주일 남은 제품들도 있고, 아무리 길어봐야 한 달정도 남은 제품도 있습니다.

 

 

1919년에 호스티스 컵케이크를 대중에 처음 손보였고, 

이미지 출처 - 호스티스 홈페이지

1930년도에 출시한 호스티스 트윙키가 대박을 친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호스티스는 몰라도 트윙키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 target.com

 

아래의 자료를 보시면, 호스티스의 제품 라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의 과자들도 있지만,

처음보는 이름도 많네요. 오늘 제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하는 과자는 스노볼(Snowballs)입니다.

스노볼은 벌써 출시한 지가 50년 이상이나 된 장수 과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 및 이미지 출처 - 호스티스 홈페이지

 

 

개인적으로 미국과자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달기 때문입니다.

근데 매장에서 스노볼을 처음 봤을 때는 일단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쁘고 먹고 싶게 생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 직접 촬영

 

스노볼은 겉은 코코넛과 마시멜로가 감싸져 있고,

속은 크림이 들은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미국 매장에 호스티스의 여러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스노볼은 항상 적더라고요.

 

이미지 출처 - 직접 촬영

스노볼의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입니다.

 

호스티스는 공식적으로는 총 5가지 색상입니다.

특이한 점은 시즌별로 색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1월~2월: 화이트

3월~5월: 퍼플

6월~8월: 블루

9월~10월: 오렌지

11월~2월: 핑크

 

시즌별로 색상을 다르게 한 전략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매 시즌마다 다른 색상을 기다리는 재미도 있는 거 같습니다.

 

[추가 업데이트 내용] 5/2/2024 기준

요즘에는 위의 시즌별로 정확히 맞추어서 색상이 출시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오랜 기간 사실 동일한 색상만 출시되고 있습니다(특히 핑크 색상)

 

 

맛 총평

"조금 더 달콤하면서, 코코넛 맛이 나는 초코파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미국 과자를 싫어하는 저이지만, 스노볼은 먹을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미국 과자답게 달아서, 저는 1개만 먹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