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삼성 갤럭시 Z 플립 6 미국 사전예약 구매 가격 얼마하나요?

삼성 갤럭시 z 플립 6가 출시되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정가 가격 비교
- 한국 커뮤니티를 보면, 한국 소비자들은 내수 차별을 받고 미국의 소비자가가 월등히 저렴하다는 글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진짜로 그런 건지 한 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미국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z 플립 6의 정가는 언락(unlocked)폰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2024년 7월 29일 기준

*언락폰 = 자급제*

256GB는 $1,099.99

512GB는 $1,219.99

 

https://www.samsung.com/us/smartphones/galaxy-z-flip6/buy/galaxy-z-flip6-256gb-unlocked-sm-f741uakaxaa/

Buy Galaxy Z Flip6 Unlocked 256GB Smartphone | Samsung US

 

미국 삼성 공식홈페이지 가격	미화	한화
256GB	$ 1,099.99	₩ 1,520,736
512GB	$ 1,219.99	₩ 1,686,636

 

환율(7/29/2024 기준)

1달러 = 1,382.50원

 

 

그렇다면, 한국 공식 삼성 스토어의 판매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4년 7월 29일 기준

*언락폰 = 자급제*

256GB는 1,485,000원

512GB는 1,643,400원

 

https://www.samsung.com/sec/smartphones/galaxy-z-flip6/buy/?modelCode=SM-F741NLGEPMS

갤럭시 Z 플립6 자급제 (민트, 512 GB) | SM-F741NLGEPMS | Samsung 대한민국

 

갤럭시 z 플립6 자급제 정가 기준(미국vs한국)	미국	한국
256GB	₩      1,520,736	₩         1,485,000
512GB	₩      1,686,636	₩         1,643,400

 

공식 삼성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아주 약간 비싼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삼성 휴대폰이 중저가 이미지의 휴대폰이 강한 편이고 특히 폴더블 휴대폰의 경우 아직도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정가 기준으로는 미국의 삼성 휴대폰 가격이 내수 차별을 보일만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국 사전혜택 및 트레이드인으로 삼성 휴대폰 구매
- 미국내에서 삼성 휴대폰은 플래그쉽 모델보다 중저가 휴대폰의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최대한 혜택을 주어서 아이폰 유저들이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로 변경을 하거나, 기존의 안드로이드 휴대폰 유저들이 계속 새로운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다만, 과연 혜택을 준다고 해서 아이폰 플래그십 휴대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굳이 안드로이드의 삼성 플래그십 휴대폰으로는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고 결국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원래 사용하던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원래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실제로 얼마나 가격을 지불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타 작은 여러가지 사전 구매 혜택들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슷하나

가장 큰 차이점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의 유무입니다.

https://mydaily.co.kr/page/view/2024071114530810459

[단독] 삼성, '갤럭시 Z6' 사전예약 혜택서 '더블 스토리지' 중단…"미국은 유지"

 

256gb, 512gb의 미국 사전 혜택 가격은 동일합니다. 다시 말해, 256gb의 가격으로 512gb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삼성은 한국 내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중단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이고 한국 소비자들이 내수 역차별을 느끼고 있는 가장 큰 부분일 것입니다.

 

갤럭시 z 플립6 자급제 512gb 구매 가격 (트레이드인)

 

최종 구매가는 $637.49로 환율로 881,648원 입니다.

혜택(프로모션)을 정리해보면,

 

1. reserve promotion ($50)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를 미리 예약한 후에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에게 $50불 디스카운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사전 구매자들이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휴대폰 출시일 전에 혜택을 받고 싶다고 등록을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2. promotional discounts ($120)

해당 혜택이 한국으로 치면 더블 스토리지 부분입니다. 512gb 모델을 구매하려면 원래 $120불을 더 지불해야 되나, 256gb, 512gb 모델 모두 동일한 가격이기 때문에 120불 할인을 해준 부분입니다.

 

3. tradein discounts ($300)

제가 원래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모델을 트레이드인 하는 경우 300불 할인을 해주는 부분입니다.

 

4. education savings ($112.50)

학부모&학생 혜택인데, 사실상 누구나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추가적으로 라쿠텐(rakuten) 캐시 적립 사이트를 경우 해서 구매할 경우에 이 부분은 삼성이 주는 혜택은 아니지만 이것도 프로모션의 일종으로 사전혜택 때 구매할 경우 라쿠텐 적립이 큽니다. 이 때 라쿠텐 적립이 12%로 $76.50이 캐시백 형태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실제 제가 구매한 최종 구매가는 $560.99로 환율로 775,849원입니다.

*혜택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
- 원래 안드로이드폰 유저였기 때문에 삼성이 이렇게 사전 혜택을 계속 진행한다면 트레이드인을 통해서 계속 삼성 휴대폰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계속 사용한 유저가 이렇게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 굳이 OS가 다른 아이폰으로 넘어갈 이유가 없다는 게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 하지만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한 갤럭시 버즈 프로3의 심각한 품질 관리 문제가 화제입니다. 만약 미국에서 이러한 이슈가 크게 보도된다면,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은 충분히 애플 휴대폰으로 변경할 것입니다.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의 가격은 $1,000~1,300불 정도로 플래그십 모델에 QC문제가 터지면 저라도 아이폰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  저도 이번에 갤럭시 버즈 프로3를 사전 구매했습니다. 한국내 QC문제가 터져서 그런지, 갤럭시 버즈 프로3 사전 구매 후 도착일자가 8월 28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마도 최대한 품질에 문제가 없는 제품들을 선별하거나 새로 생산한 제품들이 미국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삼성 휴대폰 유저로서 삼성이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이 QC문제가 터지지 않도록 잘 관리했으면 좋겠습니다.